영화속 명장면 명대사 1

상류사회 (2018)

“이 나라가 좋은 게 다들 억울해. 자기 자리에 만족하는 사람이 없어, 다들 저 꼭대기가 자기 자리라고 믿고 살아.”

“이 나라가 좋은 게 다들 부족해. 자기가 가진 돈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어.” 

부패한 정치가 그리고 그와 공생하는 부정한 사업가. 그들이 자신들을 성공을 자축하면서 슬쩍 알려주는, 성공적인 정치와 사업의 비결, 그 비옥한 토양.

 

Monsignor (1982)

“I feel I belong nowhere. I fooled the church. I fooled myself.”

“That happens.”

“And then what?”

“You come here as I do and pick the olives out of the trees. Everyone transgresses without end. It’s the very nature of our existence.”

사랑하는 교회를 (바티칸) 위해서 기꺼이 독배를 손에 든 주인공 신부. 방아간을 하다보면 떡고물이 묻게 마련이니, 이래저래 완전히 쳐박음.

장차 교황이 되실 분, 독배를 손에 든 주인공 신부를 깊이 이해하고 좋아하고 또한 감사하는 추기경, 그분 고향 마을에 함께 올리브를 따러와 잠시 고요한 오후를 보내고 나서 신부가 하는 말.

“X된 기분입니다. 교회를 개꼴로 만들었고 내 자신을 뵹신으로 만들었어요.”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다.”

“그 다음에는요?”

“나처럼 여기와서 나무에 올라 올리브를 따는 것이지. 사람들은 끝을 모르고 무리한 짓을 한다. 그리고 그 모습이 인간 존재의 적나라한 본질이다.”

 

밀양 (2007)

“지랄하네 주방까지 기들어와 가꼬. 멜로드라마가 따로 없다 이자슥아.”

“내가 신경마이 쓰인다 오늘. 니가 이해를 해야지.”

“암만케도 니는 인상이 아인나 멜로쪽은 아이거든. 코메디쪽이지. 사람이 풍기는 이미지가 있는데.”

“멜로가 뭐 주인공 따로 있나. 코믹멜로라는 것도 있다 아이가.”

“아 오늘 시간이 와이래 안가노. 전화 한번 해보까.”

“이 음악 소리는 언제 들어도 참 좋아. 음악 자체가 수준이 있다 아이가.”

“수준은 자슥아. 다 골라 쓰는기지.”

“선곡하는 것도 수준 아이가 임마. 니는 모른다.”

“정신좀 차리라 김사장.”

 

조아람 전자바이올린 ‘보슬비 오는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