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사트바 (보살) 이야기, 두번째

러시아가 강대국임을 부정할 사람은 없겠지? 중국이 강대국임도 아무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런데 강대국인 러시아나 중국을 아무도 선진국이라고 말하지 않는데 왜 그럴까?

그 나라 사람들도 우리가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쓰고 인터넷하고 다한다. 중국도 해외 원조 엄청나게 많이 한다. 아프리카등 후진국에 중점적으로.

같은 스마트폰을 들고 다닌다고 같은 수준의 사람들이 아니듯이, 같은 원조를 베푼다고 같은 수준의 나라들이 아니다. 보살 대인배와 무식 찌질이를 구분하는 차이는, 같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같은 인터넷을 통하여, 무었을 보고 배우고 ‘하는가’는 것이겠지. 골프채가 골퍼를 구분짓는 것이 아니고, 그 골프채로 골퍼가 무었을 어떻게 ‘하는가’로 구분되어 지겠지. 두 개의 상반된 것들을 동시에 쫓을 수는 없다고 말했던 적이 있었다.

왕서방이 베푸는 원조는, 스웨덴 사람들이 아프카니탄이나 시리아 난민들을 다수 받아 들여 온갖 괴로움과 문제를 겪으면서도 (물에서 건져주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넘들, 그리고 이런 배은망덕한 넘들을 당장 쫓아 내자는 주인들 등등) 그 정책을 쉽게 바꾸지 않는 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왕서방은 가난한 아프리카 나라들을 돈으로 매수해서 국제 사회에서 입지를 굳이려는 (표를 사려는) 거래를 하는 것이다. 이것 흡사 보살행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정반대 되는 행위이다. 굳이 악행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런 행위 뒤에는 반드시 karma rebirth가 따른다. 뿌린데로 거두게 된다. 돈을 거두게 되는 것이 아니고, 그 돈 뒤에 감추었던 ‘의식적으로 의지를 가지고 했던 자기 행동’의 열매를. 왕서방들 뿐만 아니라, 이런 짓하는 김서방 박서방도 예외없다고 붓다께서 가르치셨다.

스웨덴 사람들이 그 난민들 받아들이고 도와주어서 무었을 얻어오리까? 지난해 스웨덴 총선때 극우당이 (그 야만하고 배은망덕한 욘넘들을 당장 쫓아 내자는 주인들의 모임) 상당한 약진을 했다. 물론 그 반대되는 입장을 표명한 당들도 더 많은 의석을 차지 했다. 중도파들이 주로 의석을 잃은 것 같고. 그 극우당에 투표했던 사람들이 어떤 종류의 스웨덴 사람들이었던가 인터넷에 상세한 자료가 있어 누구나 볼 수 있다. 내가 보기에, 최신 스마트폰 고가 골프채를 ‘주로’ 쫓으며 사는 ‘가난한’ (모자라는=부족한) 사람들이더라.

보살이 되려면, 세상을 잘 알아야 하고 세상을 잘 사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개인에게도 단체에도 나라에도 모두 적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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